최근 몇 년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던 제주지역 땅값 상승률이 최근 5개월 연속 하락해 조정을 받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세다. 최근 4년간 제주지역 땅값 변동률은 2015년 7.57%(전국 평균 2.40%), 2016년 8.33%(2.70%), 2017년 5.46%(3.88%), 2018년 4.99%(4.58%)였으나 올해 1~4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면서 5월 기준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른 제주지역의 올 3분기 토지거래량도 전년 동기 대비 27.9% 줄었다.올해 3분기 제주지역 토지거래량은 3만1657건(1필지 기준)으로 2018년 같은 기간의 4만3908건, 2017년 5만1264건과 비교하면 각각 27.9%, 38.2% 감소했다. 국토부는 제주지역의 3분기 땅값 변동률 하락과 관련해 제주시의 땅값 변동률은 0.42%로 지역 내 개발사업 진행 부진과 부동산시장의 피크 인식에 따른 투자수요 및 매수심리가 위축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귀포시의 경우는 -0.47%를 기록했지만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행 부진 및 신규 개발사업의 부담 등에 의한 투자수요 위축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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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라일보 백금탁 기자의 기사 발췌.요약://www.ihalla.com/read.php3?aid=1571897874650935010(* 향후 제주2공항 건설과 함께 제주에 토지투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 전국 땅값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88% 올랐다.
이 같은 땅값 상승률은 갈 곳 없는 유동성이 주택시장과 함께 토지시장에도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년에는 3기 신도시 등과 관련해 전국에서 토지보상금으로 45조 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토지보상금이 2017년 9조 원, 2018년 13조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다. 토지보상금 대부분이 주변 지역에 다시 투자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지역별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6곳의 땅값이 오른 가운데 세종(3.96%)이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서울(3.78%), 광주(3.63%), 대구(3.39%), 경기(3.15%)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3기 신도시(교산지구) 인접 지역이면서도 지하철 3호선 연장 소식 등이 겹친 하남시(4.84%)와 도심 주택 재개발이 진행 중인 대구 수성구(4.74%), 지식정보타운 사업과 3기 신도시 지정 등의 영향을 받은 경기 과천시(4.44%)의 상승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사업 등이 진행 중인 성동구(4.33%)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3분기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땅은 약 205만6000필지(1385.8m)로 서울 면적 대비 약 2.3배 규모였다. 지역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토지거래량은 대구(7.1%)만 증가했고 세종(37.2%) 서울(29.3%) 제주(27.9%) 광주(23.7%) 등 16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건축물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줄어든 75만8000필지(1279.3m2)로 집계됐다. 출처 – 매일경제신문 손동우 기자의 요약. 발췌j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10/868337/